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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후기
비 下
공기가 싱그럽다. 비를 흠뻑 맞은 나뭇가지 끝에 연둣빛 새순이 생기를 내뿜는다.
소설/동화
2020.04.
333
8
비 上
봄 어귀라지만 차가운 물이 뚝뚝 떨어져 내리며 오싹한 한기를 만든다. 시린 공기가 소녀의 콧속으로 들어간다. 소녀는 한숨을 크게 내뱉고는, 손을 뻗어 손가락 사이를 스치는 비의 촉감을 느낀다.
소설/동화
2020.04.
251
8
사랑이의 운동화 下
“아이고, 나 구겨지네!” “왼짝아, 힘주지 마! 사랑이 발이 가는 대로 따라가자!” 오른짝의 말에도 왼짝은 끝까지 몸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잔뜩 힘을 주었어요.
소설/동화
2019.10.
222
8
사랑이의 운동화 上
“저거요!” 사랑이가 노란색 운동화를 가리켰어요. 신발 가게 아저씨가 운동화를 꺼내 사랑이 앞에 놓아주었어요.
소설/동화
2019.10.
231
8
잘하는 게 없어
고민이의 일기장
소설/동화
2019.08.
228
11
내가 일하고 싶은 곳은? 下
수리 앞에는 사랑일터 책임자 개미가 서 있었어요. 깔끔하고 반듯한 차림은 소망일터 책임자와 차이가 없었어요. 부드러운 미소만 빼면요.
소설/동화
2019.07.
21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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