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책꽂이

제게 언제 이렇게 믿음이 자랐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믿음이 여렸기 때문입니다.

학생부에 올라와 참여한 첫 ‘학생 개학예배’는 저를 180도 바꿔놓았습니다.

“툴툴대는 건 방어기제 같아요. 상처받지 않으려고 가시를 세우는 거죠."

새노래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었습니다. 자녀를 바른길로 이끄시려는 하나님의 사랑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유아방 출신’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란 셈이지만 제 언행은 하나님의 자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쯤 신기하게도 연거푸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