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책꽂이

연년생인 오빠와 나는 서로를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기에 나는 오빠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신한다. 그런데 내가 아는 오빠의 모습 외에 새로운 모습이 또 있을까?

마음 한편에는 항상 부모님에 대한 진한 감동이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우리 남매를 먼저 생각하는 부모님을 보면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원래 강하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살아온 삶을 들어보니 엄마 아빠는 강해질 수밖에 없었다.

엄마에게 죄송한 마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엄마 인터뷰하기! 우리 엄마, 김순희 님을 소개합니다!

부모님의 옛날이야기를 들으며 내 모습을 돌아봤다. ‘나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잘하고 있을까?’

한집에서 매일 동고동락하는 가족. 가장 가까이에 있지만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 부모님의 삶은 더더욱 알 수 없는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