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그 모습

매주 안식일, 학생부에서 저녁 식사 후 설거지를 돕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안식일에는 제가 봉사하기로 했는데 며칠 전부터 무릎이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염증이 생겼으니 오래 서 있는 활동은 피하라고 권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자매님들은 많이 아플 테니 쉬라며 저 대신 설거지를 해주었습니다. 저를 챙겨주며 제가 미안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자매님들에게 고마웠습니다.

우리 교회 형제자매님들은 언제나 상대를 내 몸처럼 아껴주고 배려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그대로 실천하는 모습이지요. 여태껏 가만히 사랑을 받기만 했던 저입니다. 이제는 저도 앞장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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