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

언젠가 북극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북극성을 기준 삼아 피라미드를 정렬했고, 바이킹들은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찾아가며 대양(大洋)을 건넜다고 한다. 중세 유럽에서는 북극성을 ‘바다의 별’(Star of the Sea)이라고 부르며,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존재로 여겼다고 한다.

언제든 기준과 중심이 되어주는 존재,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존재,
길을 잃더라도 방향을 잡아주는 존재.

북극성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이 떠올랐다. 당신의 자녀들이 곁길로 나갈세라 항상 사랑으로 보듬으시고, 잘못된 길로 가더라도 포기하지 않으시며 안전한 처소인 시온으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 믿음의 길을 내 생각대로 가기보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야겠다. 나의 마음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테니까.

뒤로 목록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