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형제자매들과

6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한 시절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침표를 찍고 보니 훤히 보인다,
'학생부'라는 한 권의 책이.

등장인물은 나 그리고 형제자매.

결코 나 하나의 존재만으로는
이 책은 결말을 맺지 못한다.

사랑하는 형제자매가 있었기에
목차가 생기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탄생하였다.

책의 제목은 '사랑하는 형제자매들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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