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가까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시험과 공부에 쫓기다 보니 모임에 자주 참여하기가 어려웠다. 말씀을 살피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내 마음도 조금씩 메말라갔다. 시온 식구들의 허물이 눈에 들어왔고 작은 일에도 불평불만이 생겼다. 교회에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지고 식구들과 만나는 게 불편하게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소울』에 나온 하늘 어머니 말씀을 보고 내 잘못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가까이 살아야 합니다”

내가 원망하고 불평했던 이유는 단순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자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다시금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말씀을 통해 나를 붙잡아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잠시 방황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말씀의 소중함을 깊이 체감했으니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 말씀과 뜻을 먼저 살피며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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