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이 프로젝트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청소 봉사를 번거롭게만 생각하고, 교육 참여에도 열의가 없었거든요. 그래도 1등을 해보고 싶다는 승부욕이 발동했습니다. 우선 예배 시간에 설교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설교를 들을수록 성경이 일점일획도 틀림없는 하나님 말씀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청소 봉사도 먼저 나서서 했습니다. 솔직히 점수를 바라며 시작한 행동인데 어느 순간부터 청소할 때마다, 궂은일에 앞장서며 먼저 섬기는 본을 보여주신 하늘 아버지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한 달 후, 프로젝트가 마무리됐습니다. 실천표를 꾸준히 채워가다 보니 점수가 많이 쌓여 상을 받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상 주심을 바라보는 믿음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의 정성과 노력을 크게 여겨주셔서 뜻깊은 결과와 잊지 못할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