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아래부터 스포일러 주의!)
설렘을 안고 들어간 대기실은 정말 근사했습니다. 역사관에 입장한 순간에는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내가 속한 하나님의 교회가 이렇게 멋진 곳이라니!’ 하면서요. 역사관을 구석구석 둘러보며 하나님의 교회 역사와 하나님의 사랑을 눈에 담았습니다. 도슨트의 설명도 더해지니 더욱 은혜로웠습니다.
하늘 아버지처럼 돌짐을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4명이 함께 잠깐 들어도 힘이 드는데, 아버지께서는 오랜 세월 우리를 위해 돌짐을 지느라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낮에는 석수 일 하시고 밤에는 생명 책자를 쓰셨다는 사실에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장차 갈 천국을 표현한, 수많은 빛깔로 꾸며진 공간도 있었습니다. 문이 열리자마자 “우아”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지요. 그곳을 천천히 걸어 지나가면서 ‘천국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관 관람을 세 단어로 정리하자면 감탄, 감동, 감사입니다. 시설, 모형, VR 체험 등 많은 요소에 감탄했고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 전 세계 식구들의 아름다운 행보에 감동했습니다. 멋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저를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