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에 착념하라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생부 활동을 시작했을 때의 일입니다.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서 열심히 믿음 생활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다짐은 점점 흐지부지해졌습니다. 방학 동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잠만 자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 날들이 계속되니 저도 모르게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했고 이런 제 모습이 싫었습니다. 그러던 중 설교 시간에 이 구절을 봤습니다.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에 착념치 아니하면 저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훼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디모데전서 6장 3~4절
‘지금까지 하나님 말씀에 착념하지 않아서 은혜롭지 못한 생각이 들었구나’ 싶었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성경 공부에 착념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방심해도 또다시 스마트폰만 보며 하나님 말씀을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깨달음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이 구절을 책갈피로 표시하고 항상 찾아보며 마음에 새기렵니다. 올바른 생각과 바른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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