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삶의 이유

고3은 대입 준비와 진로 고민으로 매우 불안한 시기입니다. 친구들은 부정적인 말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따금 제게 묻습니다.

“너는 불안하지 않아? 힘들어하는 티가 안 나. 교회 다녀서 그래?”

물론 저도 불안할 때가 많습니다. 학교 성적과 입시에 대한 부담, 학교생활과 신앙생활을 모두 잘하고 싶은 마음에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성경을 펴서 이 구절을 봅니다.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잠언 23장 17~18절
태초부터 종말을 내다보신 하나님께서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정녕히’ 즉 조금도 틀림없이, 그 미래가 밝고 희망적일 것이라고요.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이 있으니 아무리 힘들고 불안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려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 시기, 저를 어렵고 지치게 하는 일이 계속될 겁니다. 하지만 어떠한 장애물을 만나든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제 앞에 놓인 천국이라는 빛나는 미래를 굳게 잡아 기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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