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공부를 했으니 입으로 말해 봐야겠지요? 당회 학생부 발표력 경연대회에 학생들이 모두 참여했습니다. 다들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으며 자기 차례를 기다렸는데, 막상 앞에 서서는 얼마나 발표를 잘했는지 모릅니다. 듣는 학생들도 “아멘”을 외치며 경청했습니다.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부의 발표 실력이 한층 더 발전한 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은혜로운 학생캠프가 내일은 얼마나 더 은혜롭고 행복할지, 매일매일 기대되던 학생캠프였습니다. _목포교회
나는 방학 기간 학생캠프는 물론 평소 학생부 활동에 잘 참여하지 못했다. 방학에는 정오가 지나서야 일어나 아침 공기가 어떤지 모르고 살았다. 이번에 학생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 교회에 갈 준비를 했다.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는 것을 비로소 알았다.
캠프는 재밌고 뜻깊었다. ‘이렇게 좋은데 나만 즐길 수 없지’라는 생각이 들어 친한 친구를 캠프에 초대했다. 친구와 교회에 가는데 날이 너무 더웠다.
친구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교회에 가는 것을 기대했다. 그날은 성경 골든벨과 성경 인물소개서를 만드는 날이었다. 친구는 아는 내용이 있다며 아주 재밌어했다. 친구가 좋아하니 나도 좋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학생캠프를 통해 교회 가는 재미를 알았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앞으로는 학생부 활동에 자주 참여하겠다. _김시온

거리정화를 할 때는 봉사활동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작은 노력이라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으로서 학교에 가서도 하나님의 빛을 발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니는 학교와 스페인, 유럽 곳곳에 ISBA 동아리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_스페인 바르셀로나 Luis
학생캠프를 시작하기 전 우리 학생부는 성경을 통해 연합과 모임의 중요성을 배우고, 캠프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다 함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캠프 전부터 학생들 마음이 하나로 모인 것 같았습니다.
역시 첫날부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캠프를 즐겼습니다. 매시간 우리가 하늘 가족임을 느꼈고, 캠프에 초청된 친구들도 “다들 서로 잘 챙겨주고, 참 따뜻하다”며 좋아했습니다.
학생캠프의 대미는 뭐니 뭐니 해도 ‘시온의 향기’ 시간. 캠프 때 느낀 각자의 깨달음을 나누며 감동은 배가 되었습니다. 학생캠프 없이 방학을 보냈다면 이런 기쁨을 누릴 수 없었겠지요? _용인보정교회

온 지구는 태양의 영향 아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지구 어디를 가더라도 태양을 벗어날 수 없고, 태양을 바로 바라볼 수 없습니다. 햇빛조차 피할 수 없는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제가 숨을 수 있을까요? 아니, 애당초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을까요?
우주에서 먼지보다 작디작은 저를 위대하신 하나님의 자녀로, 장차 세상을 바꿀 인물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태양보다, 우주보다 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행복합니다. _홍상용
무더운 여름날, 시온 가는 길이 지저분한 것을 포착한 학생들. 가만히 볼 수 없다며 학생캠프 일환으로 거리정화를 계획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청년들도 정화활동에 동참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청년, 학생들은 즐겁게 웃으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좋은 일을 한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칭찬의 힘으로 더 신나게, 열심히 쓰레기를 찾았지요. 그 결과 50ℓ 포대 12개를 꽉 채웠습니다!
시온 주변이 깨끗해지니 우리 마음도 기쁩니다. 앞으로 자주 거리를 청소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반짝반짝 밝히고 싶습니다. _제2양산교회

“이것은 거미가 아닙니다! 전 세계로 퍼져가는 복음을 표현한 겁니다!”
자세히 들여다봤다. 거미의 몸처럼 보였던 부분은 새 언약 복음의 중심을, 다리처럼 보였던 부분은 전 세계로 뻗어가는 복음의 줄기였다.
하하하! 재밌고도 재미난 학생캠프! _임수빈
학생캠프를 통해 사랑, 기쁨, 행복을 느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한 요리대회, 단합대회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진정한 상(賞)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형제자매와 함께하는 즐거움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뜨거운 태양 아래 무더위 속에서 학생들과 함께한 거리정화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스페인에서 학생캠프가 열리면 좋겠습니다. _스페인 바르셀로나 Clara

학생들과 온종일 같이 있던 적이 없어서 캠프 기간 내내 붙어 지내려니 솔직히 처음에는 어색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을 보면서 어색함이 싹 사라졌습니다. 웃는 표정, 아쉬움이 비치는 표정… 그 하나하나의 얼굴이 참 순수했습니다. 또 무엇이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하나님께서 보시고 얼마나 대견해하실까 싶어 제가 다 흐뭇했습니다.
학생들과 지내며 오히려 제가 배웠습니다. 학생들과 함께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_김영준 지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