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괴로워하는 자와 기뻐하는 자

안식일 설교 시간, 제 머리를 띵 울린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로워하였으며”이사야 43장 22절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을 구원하고 시온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괴롭게 여겼습니다. 이 말씀을 보고 멈칫했습니다. 제 모습이 그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학생부 모임에 빠지기 일쑤였고, 성경 읽기도 자주 미뤘습니다. 은연중에 하나님을 괴로워하며 하나님과 시온을 멀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이 세상 많은 사람 중 저를 부르셔서 구원의 축복을 주셨는데, 받은 축복을 뒤로하고 나태하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하나님께서도 저로 인해 기뻐하실 수 있도록, 복받는 일에 앞장서는 새벽이슬 학생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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