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있는 달음박질

학생부 모임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성경 말씀 발표도 꾸준히 하며 제 나름으로는 믿음이 있노라 자부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교회에서 선생님과 말씀 공부를 하던 중 제가 아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고린도전서 9장 24~26절
‘향방 없는’이라는 말이 영어 성경에는 ‘aimlessly(목적 없이)’로 적혀 있습니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제게는 뚜렷한 목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궁극적인 믿음의 목적은 천국입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기 위해, 제자리걸음 믿음이 되지 않으려면 명확한 비전과 크고 작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야만 합니다. 이제는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고 분명한 목적을 세워 힘차게 달음박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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