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었습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마태복음 18장 21~22절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죽을 수밖에 없는 큰 죄를 지은 우리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야 한다고 이르셨습니다. 그 횟수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나 된다 해도요.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이렇게 생각하니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후로는 친구의 실수와 잘못을 감싸고 용서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계속 노력하다 보니 용서가 자연스러워졌습니다. 화만 낼 때와는 다르게 마음이 한결 가볍고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의 큰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매 순간 기억하면서, 몇 번이라도 타인의 실수를 너그러이 받아주고 용서할 줄 아는 큰 그릇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