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온이 치솟던 여름날이었습니다. 집에 가는데 등에서 땀이 폭포수처럼 흐르고 표정은 일그러지고 가방은 100t처럼 무거웠습니다. 그때 집으로 가는 길이 마치 천국에 가는 믿음의 과정처럼 보였습니다.
믿음의 길은 순탄하지 않습니다. 공부하랴 믿음 지키랴 시간이 부족하고 피곤합니다. 그래도 천국에서 누릴 안식과 영광을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또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더 척박한 길을 걸어가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잠시 겪는 고난쯤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천국이라는 목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고 이 믿음의 길을 완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