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랑한다는 것을 상대방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당연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일 거예요. 저도 여러분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할게요.”
선생님 말씀을 듣고 저도 자매님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날, 자매님들에게 전화해 용기 내서 “자매님, 제가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자매님들은 한결같이 해맑은 웃음소리를 내며 “저도 사랑해요”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순간 코끝이 간지럽고 몸이 움츠러들었습니다. 자매님들에게 사랑한다고 처음 말해봐서 부끄럽고 어색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표현하고 나니 앞으로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번 일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듣는 사람보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기분 좋고 행복하다는 겁니다. 이제부터는 더 마음을 담아서, 더 자주 사랑을 표현하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