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계 학생캠프 #못다 한 이야기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 가까운 사이라 오히려 진심을 전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사랑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고마웠던 일, 미안했던 일을 떠올리며 예쁜 말, 고운 말로 문자를 썼습니다.
‘사랑해요’, ‘미안해’ 같은 말을 쓰려니 민망하고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용기를 냈습니다. 답장이 볼 만했습니다. ‘너 왜 그래?’, ‘너 괜찮아?’라는 웃긴 답장도 있었고, ‘나도 고맙다’, ‘그동안 미안했어’라는 짠한 답장도 있었습니다.
평소에 못했던 말, 숨겨놓은 진심을 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는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에게 좋은 마음을 좋은 말로 표현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청주서원교회

‘우리 학생부가 달라졌어요!’를 찍어도 될 만큼 이번 학생캠프는 지난번과 달랐습니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성경 공부도 재밌게! 레크리에이션도 재밌게! 가만있어도 재밌게! 뭐든 재밌게 해서 시온에 머무르는 시간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기간은 짧았지만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며 많은 추억을 쌓았지요.
어느 때보다 특별했던 2017 하계 학생캠프. 시간을 되돌려 또 하고 싶네요.
울산남구교회

캠프 기간, 학생들과 함께 모여 진리 발표를 하니 어렵기만 했던 성경 말씀이 쉽게 느껴졌습니다. 또 성경에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형제님들에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형제님들이 어찌나 알기 쉽게 알려주던지, 정말 매시간이 은혜로웠습니다.
말씀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으나 바쁘게 살다 보니 성경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학생캠프를 기회 삼아 영적 지식을 충만히 채워가는 제가 되겠습니다.
박정호

성경 교육 시간. 당회장님이 한 말씀 한 말씀 전해주실 때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하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당회장님의 마음이 이런데,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자녀 한 명 한 명을 얼마나 귀하게 생각하실까요?
청소년 시기는 사춘기가 오고 방황도 한다지만 아버지 어머니께 받은 사랑과 말씀을 마음에 늘 새겨서 올바르게 성장하겠습니다.
전주중화산교회

저희 보성교회 학생은 정말 적습니다. 그중 두 형제님이 보성에서 멀리 떨어진 완도군에 삽니다. 너무 멀어서 가보지 못했기에 방학을 맞아 형제님들을 찾아갔습니다.
완도는 실로 멀었습니다. 보성군에서 장흥군을 지나 강진군까지 30분. 여기서 꾸불꾸불한 도로를 또 30분간 달려 완도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다 온 것이 아닙니다. 형제님들이 사는 마을은 섬 너머 섬에 있었습니다. 고금대교를 넘어 완도군 고금도로 갔습니다. 고금도를 20분 동안 가로질러 약산연도교를 건넜습니다. 드디어 형제님들이 사는 조약도에 왔습니다!
형제님들을 만난 우리는 모여서 작은 학생캠프를 했습니다. 형제님들은 안식일마다 예배가 끝나는 대로 서둘러 집에 돌아가느라 성경 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경 공부를 같이 했는데, 형제님들이 말씀을 무척 좋아해서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은 하나도 못하고 성경만 보고 왔습니다. 그래도 대화 나눌 시간도 없던 형제님들과 함께하며 친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매주 이 먼 곳에서 시온으로 부지런히 달려오는 형제님들이 참 멋집니다. 하나님, 형제님들에게 복 많이 주세요!
김현호, 박준희

학생부에 올라와 두 번째 맞는 캠프입니다. 말씀은 배울수록 새로웠고, 익숙하지 않던 기도를 시온에서 매일매일 드리며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무시로 기도드려도 부족한데 기도 시간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았거든요. 이제는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멈추지 않고, 항상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자녀임에도 고맙다며 사랑해 주시고, 미안하다며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사랑해요!♡
신유민

취업을 앞둔 저는 마지막 방학을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17 하계 학생캠프는 저에게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캠프 기간, 비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저의 비전을 다시 세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욕심에만 이끌려 세상을 바라보았고, 제 욕심이 성경의 가르침과 충돌할 때마다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깨어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해야 할 일과 갖춰야 할 모습을 알게 되었고, 여러 가지 활동에 열심 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저의 정신도 바로 세웠습니다. 
곧 사회로 나가 일을 하겠지만 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비전을 삼지 않고 더 큰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백승기

평소 즐겨 부르는 새노래를 특별하게 영어로 불러보았습니다. 영어 가사가 생소했지만 선생님이 선창하면 따라 부르고, 영어로 녹음된 음원을 반복해서 들으며 발음과 가사를 익혔습니다. 어려웠던 영어도 새노래로 공부하니 재밌기만 합니다. 이번 기회에 쭉 영어 공부를 해서, 세계로 나가 진리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인천계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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