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고3 송별 특집

매년 이맘때쯤, 고3 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자고 말하던 제가 올해 주인공이 되니 싱숭생숭합니다. 한편으로는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감사하고요.
잘난 것 하나 없지만 고3이라는 이유로 수고했다 위로해 주고, 응원의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과 모든 형제자매님에게 감사합니다.
_강예진

학생부에서 많은 것을 해보려 노력했고, 그만큼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부 형제님들과의 추억과 값진 경험은 절대로 잊지 못할 겁니다.
_박지완

영원히 학생일 것만 같았던 제가 학생의 신분을 벗고 당당히 사회인으로 발을 내디딘다니 느낌이 이상합니다. 어른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겠습니다.
그리고 후배님들, 학생은 결코 어리기만 한 존재가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지만, 더 열심히 해서 더 큰 축복을 받으세요!
_김민지

성경 말씀, 예절, 웃음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까지. 학생부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이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 크게 깨달을 수 있었어요.
학생부 생활은 제 믿음의 출발점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과정들도 있었지만, 학생 때 자리 잡은 믿음의 중심이 저를 끝까지 붙잡아 주리라 믿습니다.
학생 여러분, 즐거이 헌신하는 청년이 되어 다시 만나요!
_윤혜영

예비 중학생들, 학생부는 초등부와 다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한 가지는, 재밌는 일이 쉴 새 없이 많답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 속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누리는 곳이 바로 학생부예요. 잘 지내다 보면 어느새 천국과 한 발짝 더 가까워져 있을 거예요.
_양승훈

매년 청년부로 올라가는 형제님들을 보며 ‘이제 저 형제님도 가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나도 가는구나.
_박현석

‘학생 때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청년으로 올라갈 시기가 돼서야 그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학생 때 하지 못했던 일들이 후회되네요.
이 이야기를 보시는 분들은 아직 학생의 시간이 남아 있는 분들이겠죠?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다양한 일에 도전해 보세요.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붙잡는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
_권예림

뛰어난 그릇보다 무엇이든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으로 성장하세요.
_구경모

고3 송별 특집 때 응원 메시지만 쓰던 내가 주인공이 될 줄이야. ㅠㅠ
중3 올라가는 내 동생 박지환아, 종종 학생부 소식을 전해주는 소식통이 되어줘.
_박정민

공부하랴, 믿음 생활 하랴 지금 너무 힘들죠? 하지만 금방 지나갑니다. 해가 지날수록 더 빨리 갑니다. 정말로요. 그러니 힘내세요!
저는 이제 청년부로 올라가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P.S. 언니 누나로서 잘 챙겨주지 못하고, 가끔은 화내서 정말 미안해요. 저 때문에 상처 받거나 마음 아팠던 분들은 용서해 주길 바라요. 그리고 제가 힘들 때나 분위기가 처질 때면 학생부 특유의 밝음으로 따뜻한 공기를 불어넣어 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_유지혜

짧고 굵게, BYE.
_장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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