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하계 학생캠프 #못다 한 이야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학생캠프가 열렸습니다! 학생캠프를 첫날에는 캠프 기간에 집과 학교, 교회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생활할지 생각하고, 신중하게 목표를 세웠습니다. 무작정 ‘난 이렇게 하겠다’고 글만 쓰면 실천 의지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발표도 했습니다. 진지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며 각오를 다지는 학생들이 평소와는 달랐습니다.
첫날 각오 덕분일까요? 학생캠프가 마친 후, 우리 학생부의 모습이 더 의젓해 보였습니다.
_남양주교회

친구들에게 성경 말씀을 알려줄 때, 친구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성경 교육 시간에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어떻게 말해야 잘 이해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나는 다 아는 내용이라도 처음 듣는 사람은 어려울 수 있겠더라고요. 성경 말씀을 전할 때도 배려가 필요했습니다.
캠프 기간에 말씀을 무장했고 배려하는 마음도 배웠으니 이제 친구들에게 잘 알려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_남윤지

이번 여름은 유독 날씨가 더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생캠프 덕분에 시온에서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냈습니다. 방학 때 느슨해지고 게을러질 수 있는데 오히려 부지런하고 알차게 생활했고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중1 새싹 학생들의 모습에 자극도 받았답니다.
이번 학생캠프에서 받은 씩씩한 기운을 힘입어 2학기 학교생활은 더욱 파이팅 하겠습니다!
_이다현

고3인 저에게는 이번 학생캠프가 마지막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는데, 학생들을 더 잘 챙겨줄 수 있었는데… 하고요. 그래도 돌아보면 지금까지의 모든 일이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제 마음속에 남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사랑을 준 학생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또 캠프를 통해 큰 사랑과 관심을 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_강수민

학생캠프가 시작되면 처음부터 끝까지 웃기만 합니다. 하루 종일 웃어서 배가 아플 정도입니다. 알게 모르게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기쁨만 가득하지요.
이만큼 좋은 시간을 학생 때 어디서 보낼 수 있을까요? 그래서 학생캠프가 늘 기다려집니다.
_윤혜진

지난 학생캠프까지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이번 캠프 때 눈에 들어왔습니다. 캠프 시작 전에 미리 간식을 챙겨주시는 학부모님들과, 매일같이 학생들 입맛에 맞는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시는 부녀분들과 사모님들의 수고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간직한 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돌봐주시는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학생캠프가 즐거움으로 채워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_이수빈

방학이라고 집에서 뒹굴뒹굴하지 않고
학생들과 시온에 모여 다 함께 웃으며
의미 있게 보낸 시간이
꽃보다 아름다웠습니다.
_배주한, 배건희

더운 날에도 많은 학생들이 시온에 모였습니다. 여러 활동을 하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웃고 연합한 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저는 평소 말씀 공부를 잘 하지 못했는데 캠프 기간에 말씀을 자주 살펴서 믿음이 부쩍 자란 것 같습니다.
학생캠프가 금방 끝난 것 같아 아쉽네요. 하지만 겨울방학에 열릴 학생캠프를 기대해 봅니다.
_최윤아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게시판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게시판은 총 3개입니다. 매일 각자 캠프 활동을 통해 획득한 점수를 기록하는 ‘점수’ 게시판, 하루 동안 누군가에게 미안했던 점과 고마웠던 점을 쓰는 ‘감사’ 게시판, 오늘 캠프 프로그램 중 무엇이 어땠는지 쓰는 ‘리뷰’ 게시판입니다.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돌아볼 수 있어서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또 하루 일정을 마칠 때쯤 학생들이 모여드는 명소가 되었죠. 이렇게 《소울》에서 학생캠프를 리뷰하는 것처럼요.(>▽<)
_속초교회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