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8 편집후기

봄이 씨를 뿌리는 계절이고, 가을이 뿌린 것을 거두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뜨거운 볕을 양분 삼아 가지 끝에 열매가 달리는 때입니다.
지쳐서 아무것도 못할 것만 같은 날에도 생명은 이렇게 단단히 여무나 봅니다.
삼복더위에 아랑곳 않고 여러분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소울로 날아왔습니다.
그 이야기에 담긴 깨달음을 보노라면 정말 속이 꽉 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믿음이 지금처럼 알차게 채워져 이 무더위를 거뜬히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소울도 여러분의 여름과 함께 알차게 영글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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