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것은 무엇일까?

어릴 때부터 햄스터, 물고기, 달팽이 등 애완동물 키우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그 수명은 길지 않았다. 나는 매번 애완동물을 떠나보내며 아이답지 않은 생각을 했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걸까?’
해답은 찾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린 시절의 의문조차 머릿속에서 흐릿해졌다. 유치원 때 둘도 없이 친했던 친구가 서서히 멀어지고, 그토록 좋아했던 장난감이 낡아져서 버리는 등,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구나’ 하고 단정 지었는지도 모른다.
이제야 알게 되었지만, 내가 어릴 적 의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영원한 것을 한정된 곳에서만 찾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영원한 것에 대해 이렇게 밝히고 있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다니엘 7장 18절

영원한 생명, 영원한 행복… 영원한 것은 영원한 곳에 존재한다. 바로 천국이다.
천국은 하나님의 확실한 말씀으로 약속하신, 눈물도 사망도 아픔도 없는 영원한 세계다. 유한한 세계만 볼 수 있는 육안으로는 천국을 볼 수 없다. 하지만 영혼의 눈을 열고 성경을 바라보면 우리 마음속에 선명하게 떠오른다.
나는 더 이상 영원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않는다. 대신 성경이 알려준 영원한 천국을 떠올리며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영원한 천국에서 무엇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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