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프라이와 병아리의 차이

“달걀프라이와 병아리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선생님이 질문했습니다. 정답은 ‘누가 껍데기를 깼느냐’였습니다. 남이 깨면 달걀프라이가 되고,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된다고요. 마찬가지로 주위 상황이나 타인의 압력을 받아 공부하는 학생과, ‘공부해야겠다’ 스스로 깨닫고 공부하는 학생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이 훨씬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지요.
신앙생활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믿음과 깨달음입니다. 예전에 저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보여주시면 믿음이 확실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큰 기적을 보더라도 누구나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믿으려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기적을 발견할 수 있고 더 큰 깨달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병아리가 스스로 껍데기를 깨고 나오기 전까지 암탉이 따뜻하게 품어주는 것처럼, 제가 믿음을 세우기까지 하나님께서 항상 사랑으로 보살펴 주십니다. 깨지지 않은 껍데기처럼 아직 열지 못한 마음의 문이 있다면 모두 열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 큰 믿음을 가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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