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입학한 후로 공부 스트레스,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습니다. 공부를 잘하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이런 생각을 반복하다 보니 짜증이 나고, 제 자신이 싫었습니다.
하루는 엄마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엄마는 담담한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여진아. 너는 하나님의 자녀야. 그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생각해 봤니? 세상에 돈 많고 유명한 사람도 많은데, 하나님께서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너를 택해주셨잖아. 그런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마.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생각하면서 힘내.”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언제나 저와 가장 가까운 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큰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