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상 설교를 보고서야 삭개오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했습니다.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나이다”누가복음 19장 5~8절예수님께서는 나무 위에 오른 삭개오를 보시고 그의 집에서 머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삭개오는 신이 나 나무에서 부리나케 내려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부정직하게 번 재산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배로 돌려주고, 소유의 절반은 가난한 자들을 위해 쓰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지난 죄도 회개하고 그동안 일궈온 재산까지 기꺼이 나누려 했을까요?
삭개오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나무에 올라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무에 올라가서라도 보고 싶을 만큼 예수님을 사랑했던 것입니다.
저도 삭개오의 마음을 닮고 싶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간절함, 하나님을 영접한 기쁨에 자신의 죄를 돌이키고 회개한 그 마음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