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의 차이

어느 안식일, 식구의 행동이 답답하게 느껴져서 살짝 짜증을 냈다. 그걸 보던 한 식구가 “자매님, 힘내요! 우리에게는 천국이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순간 피식 웃음이 났다.

집에 돌아와 영상 설교를 시청하는데 말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좌우편에 두 강도가 함께 달렸다. 그중에는 분위기에 휩쓸려 사람들과 함께 예수님을 조롱한 강도가 있었던 반면, 천국을 생각하며 예수님의 편에서 위로의 말을 건넨 강도도 있었다.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누가복음 23장 39~42절
예수님께서는 은혜로운 말을 한 강도에게 구원의 축복을 주셨다. 이 구절을 보고 내게 응원의 말을 건넨 자매님이 떠올랐다. 나와 자매님의 말의 온도가 다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나는 그저 눈앞의 상황만 바라보며 불평했지만, 자매님은 천국을 바라보며 힘주는 말을 했다. 말 한마디가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좋은 말의 힘을 실감했다. 앞으로는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나에게 축복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의 말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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