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알 속의 병아리가 알껍데기를 쪼아댑니다.
여린 부리로 온 힘을 다해 껍데기를 찍습니다.
어미 닭이 그 소리를 듣습니다.
튼튼한 부리로 바깥에서 알을 톡톡 쪼아줍니다.
마침내 병아리가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옵니다.
축복을 주실 때까지 _야곱

그날 밤, 홀로 얍복강 나루에 남은 야곱 앞에 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야곱과 동이 틀 때까지 씨름하다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야곱의 환도뼈를 쳤습니다.
“날이 새려 하니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야곱은 환도뼈가 위골된 고통에도 그를 놓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보내지 않겠나이다.”
“이제 네 이름을 야곱이라 부르지 말고 ‘이스라엘’이라고 부르라.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음이라.”
야곱은 마침내 축복을 받고, 다리를 절며 그곳을 떠나 에서를 만났습니다. 에서는 야곱을 눈물로 환대했습니다.
창 32~33장
딸을 구할 때까지 _가나안 여인

“저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제 딸에게 흉악한 귀신이 들렸나이다!”
제자들이 여인을 돌려보내기를 구하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을 뿐이다.”
그러나 여인은 계속 매달렸습니다.
“주여, 도와주소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지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다.”
여인은 예수님께 마음 상하는 말을 듣고도 딸을 살리기 위해 굴하지 않았습니다.
“주의 말씀이 옳습니다. 하지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그 즉시 여인의 딸에게서 귀신이 나갔습니다.
마 15장 21~28절
원한을 풀 때까지 _끈질긴 과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습니다. 그에게,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찾아와 탄원했습니다.
“저를 억울하게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결을 내려 제 원한을 풀어주소서!”
재판관이 들어주지 않아도 여자는 줄곧 호소했습니다. 결국 재판관이 손을 들었습니다.
‘나를 이렇게 귀찮게 하니 이 과부의 원한을 풀어주리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꾸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재판관의 말을 새겨들으라며 말씀하셨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시지 않으시겠느냐. 오래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느냐.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
눅 18장 1~8절
기도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예식입니다.
어린아이가 원하는 것을 부모에게 계속 조르듯
우리도 낙심하지 않고 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자녀의 간절한 기도를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마가복음 11장 2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