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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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傳道)란 ‘도리를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선지자의 사명이 바로 전도입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선지자들은 마음 다해 하나님의 뜻을 전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도 전도의 삶을 사셨습니다.



불붙는 중심으로 _예레미야

남 유다가 우상숭배와 악행을 일삼아 부패한 시기, 하나님의 법을 어긴 유다는 심판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일깨우기 위해 끊임없이 선지자를 보내셨으나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도 선지자의 소명을 받고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권력자나 백성들이나 하나같이 예레미야를 핍박하고 배척했습니다. 때리고 옥에 가두고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차라리 말씀을 전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속이 타들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다시는 하나님을 선포하지 아니하고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는 숱한 시련에도 꺾이지 않고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힘겨운 자신의 상황보다 하나님 뜻을 깨닫지 못하는 백성들이 더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소명을 끝까지 수행했습니다.
렘 20장 7~13절




간절한 사랑으로 _예수님

죽을 수밖에 없는 인류를 구원하시려 하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본보이신 구원의 방법은 전도였습니다.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생명의 진리를 전하셨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해 훼방하고 돌을 던지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전도를 멈추지 않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실 때까지 새 언약 복음을 가르치셨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시지만 핍박, 모멸, 죽음마저 묵묵히 견디며 복음을 전파하신 예수님의 행적에는 뭇 영혼을 살리시려는 지극한 사랑과 간절함이 담겨 있었습니다.
막 1장 35~39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_베드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 그러합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내 양을 먹이라.”

예수님께서 이 문답을 세 번이나 반복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양으로 비유된 성도들을 생명의 말씀으로 구원하라, 곧 복음을 전하라는 당부였습니다.

베드로는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지막 부탁을 마음 깊이 새겼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교회를 살피고 성도들을 돌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요 21장 15~17절



진정한 전도는 단순히 진리를 전하는 것을 넘어,
인류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사랑과 뜻을 전하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구원 얻기를 바라는 간절함,
가슴속 깊이 우러나오는 사랑이 참된 전도자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권면은 간사에서나 부정에서 난 것도 아니요 궤계에 있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데살로니가전서 2장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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