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으로 얻는 축복

Tip


“권리 위에 잠자는 자, 보호받지 못한다.” _루돌프 폰 예링(독일 법학자)
‘소멸 시효’ 제도는 권리를 얻은 사람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데도 이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일정 기간 이후 그의 권리를 소멸시키는 제도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권리를 누리려면 이를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도 축복받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말씀대로 행하고 문둥병이 나은 _나아만

아람 장군 나아만이 자신의 문둥병을 고치기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의 집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얼굴도 비치지 않고 사자 한 명을 내보내 말을 전했습니다.

“요단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시오. 그러면 살이 깨끗하게 될 것이오.”

나아만은 화가 났습니다. 엘리사가 직접 나와 자신을 정중히 맞이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자기 병을 고칠 줄 알았는데, 고작 강물에 몸을 담그라는 말만 전해서였습니다. 나아만이 아람으로 돌아가려 하자 종들이 그를 설득했습니다.

“선지자가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을 명했다면 행하지 않았겠습니까. 다만 강물에 씻어 깨끗하게 하라는 것뿐인데 못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나아만은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대로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처럼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나아만은 축복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왕하 5장 1~15절




받은 것으로 장사한 자와 땅속에 묻어둔 자 _달란트 비유

한 사람이 여행을 떠나기 전, 종 셋에게 재산 관리를 맡기며 종들의 능력에 따라 각각 금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었습니다. 주인이 떠나자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 곧장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장사해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두 달란트 받은 사람도 그와 같이 장사해 두 달란트를 벌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땅을 파고 돈을 묻어둔 채 아무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마친 주인이 돌아왔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과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이 일한 결과를 주인에게 보였습니다. 주인은 자신이 맡긴 일을 충실히 해낸 그들을 칭찬했습니다.

“잘하였다, 착하고 충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너에게 많은 것을 맡기겠다. 나의 기쁨에 참여하여라.”

이어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이 받은 달란트를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주인은 재산을 맡고도 일하지 않은 종을 크게 꾸짖었습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사람인 줄 알았느냐? 그렇다면 내 돈을 은행에 맡겨 이자와 원금을 함께 받도록 했어야 하지 않느냐!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라!”

주인은 그의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심히 일한 종에게 주었습니다.
마 25장 14~30절




믿음에 따른 행함을 강조한 _야고보의 편지

예수님 승천 후, 초대교회 오순절 성령의 역사로 복음이 유대 전역과 사마리아, 소아시아, 로마에까지 전파됐습니다. 예루살렘교회 지도자였던 야고보는 편지를 써서 각지에 흩어져 살고 있던 성도들을 격려하고 항상 행하는 믿음을 간직하길 당부했습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 2장 14~26절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든 일에는 축복이 담겨 있습니다.
말씀대로 실천하는 사람만이 약속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유하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야고보서 1장 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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