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

Tip


코끼리 무리의 리더는 암컷으로 ‘가모장(家母長)’이라 불립니다.
무리에서 가모장 코끼리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코끼리를 가장 많이 도와주고 보살피는 코끼리가 가모장입니다.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이란 이론이 있습니다.
종(servant)처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는 말입니다.



누가 크냐 _열두 제자

제자들이 길에서 논쟁을 벌였습니다. 이를 아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무슨 일로 길에서 다투었느냐.”

제자들은 잠잠했습니다. 누가 제일 큰 사람인가 하는 문제로 다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사람 중에 끝이 되어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또 어린아이 한 명을 제자들 사이에 세우신 후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막 9장 33~37절




너희도 행하게 하려 본을 보였노라 _예수님

유월절 성만찬 전, 예수님께서 허리에 수건을 두르시더니 대야에 물을 담아 열두 제자의 발을 일일이 씻기시고 수건으로 닦아주셨습니다. 베드로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주여, 주께서 제 발을 씻기시나이까.”

“나의 하는 일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베드로는 손사래 쳤습니다.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그제야 베드로는 예수님께 발을 내밀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 또는 주라고 하니 그 말이 옳도다.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 13장 1~17절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_사도 바울

사도 바울은 태어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유대인이자, 저명한 율법학자 가말리엘에게 율법을 배운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출신이 좋고 학식이 뛰어난 그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로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의 몸이었지만 종처럼 스스로를 낮춰 모든 사람을 대했고, 모세의 율법 아래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같이, 그리스도의 율법을 모르는 자들에게는 율법을 모르는 자같이, 믿음이 약한 자에게는 약한 자같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이력을 내세우지 않고, 오로지 많은 사람을 구원하려는 일념으로 타인을 섬기며 복음을 전해 이방 지역에 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고전 9장 16~23절






가장 높으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섬겨주셨습니다.
우리도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여 섬겨야 합니다.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아도
하늘나라에서는 섬김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섬기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섬김받기를 원하지 않고 서로 섬기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입니다.”

어머니 교훈 1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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