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녀들의 소원을 들어주시고 이뤄주신다고 하셨어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장 7~8절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기도하지 않고, 자기 생각과 노력만으로 생활하다 보면 올바른 믿음이 생길 수가 없어요. 또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기도를 게을리하면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시험거리가 생겼을 때 믿음이 흔들리게 되죠.
영혼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힘을 받게 되어 있어요. 기도하지 않으면 영혼도 힘을 잃게 돼요. 몸에 힘이 없으면 쉽게 지치고 활기를 잃는 것처럼요.
혹시 주위 사람들과 한마디 이야기도 안 하고 지낼 수 있나요?
부모님께 말하듯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아버지 어머니시잖아요. 가족의 화목을 위해서 대화가 중요하듯이 하나님과 자녀의 관계에서도 기도는 매우 중요해요. 마음에 있는 것을 숨기지 말고 하나님께 모두 털어놓으세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장 33절
내 욕심만 채우려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세요. 기도를 시작할 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면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야 은혜로운 기도가 될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디서라도 우리의 이야기를 들으시기 때문에, 기도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최고의 전화라 할 수 있어요.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라면 그에 맞게 응답해주세요. 급한 문제는 급히 이뤄주시고, 어떤 것은 기도한 지 오랜 후에 이뤄주시기도 해요. 그래서 기도에는 반드시 인내가 필요해요. ‘기도했는데 안 이뤄지더라’ 하고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뤄주지 않으시고 다른 방법으로 응답해주시기도 해요. 우리의 생각보다 더 좋은 길을 아시는 하나님이시니까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 1장 6~8절
믿음 없이 형식적인 기도를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의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전화선이 끊어진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믿고 하는 기도와 의심하고 하는 기도는 확실히 차이가 있어요. 믿고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하면서 기쁨과 용기가 생기고, 기도가 하나하나 이뤄지는 것을 체험할 때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