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왜 세워야 하나요?

Teache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았어요.
Student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eacher
새해 목표와 계획은 세웠나요?
Student
세우긴 세웠는데… 어차피 작심삼일일걸요. 흐흐.
Teacher
작심삼일도 계속 반복하면 30일이 되고, 3개월이 되고, 3년이 되는 법이에요.
Student
앗, 그런 방법이…!
Teacher
원래 계획은 목표가 분명해야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고, 실천할 의지가 생겨요.
Student
사실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목표가 꼭 필요한가요?
Teacher
자, 화살을 쏜다고 생각해 봐요. 그 대신 과녁은 없어요.
Student
네? 그럼 화살을 쏘는 의미가 없잖아요. 어디로 쏴야 하는지도 모르고요.
Teacher
그렇죠? 목표란 과녁 같은 거예요.
내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알려주는 역할을 해요.
Student
아, 그래서 그렇게 ‘목표, 목표’ 하는군요!
Teacher
성경에도 우리 믿음의 목표에 대해 나오잖아요.
Student
저 알아요, 영혼의 구원이요!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장 8~9절
Teacher
맞아요. 하나님을 무작정 믿는 것은 맹신이 되고, 아무 생각 없이 교회에 다니면 지치게 돼요. 영혼의 구원, 즉 천국이라는 목적을 가져야 해요. 그래야 내가 구원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뜻대로 무엇을 해야 할지 세부적인 목표와 계획이 잡혀요.
Student
저도 천국에 가고 싶은데, 천국에 가기 위해 어떻게 할지는 깊이 생각 못 해봤어요.
Teacher
그냥 가고 싶다고만 생각하면 천국이 막연하게 느껴져요. 계획을 구체적으로 떠올리고 실천해 나갈 때, 목표와 목표 의식이 더 분명해지죠. 정말 천국에 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Student
음… 일단 큰 믿음을 갖고 싶고, 학교에서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고 싶고, 교회에서 형제자매와 연합하고 싶어요.
Teacher
좋아요. 그 목표들을 이루려면 뭘 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정해볼까요?
Student
큰 믿음을 가지려면 먼저 성경 말씀을 자주 봐야 할 것 같아요.
학교에서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려면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요.
형제자매와 연합하기 위해서는 형제자매를 친절하게 대하고 잘 챙겨줘야겠죠?
Teacher
그게 바로 계획이에요. 대신 조금 더 자세하게, 눈으로 확인하고 숫자로 점검할 수 있게 계획을 세워봐요. 그렇게 해야 당장 실천하기 쉽거든요.
Student
그럼 성경은 하루에 3장씩 읽을래요.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에 필기 잘하고,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가 보이면 줍고요.
교회에서는 먼저 밝게 인사하고, 안식일에는 3명에게 진리 발표를 하겠어요!
Teacher
와, 새해 계획은 다 세운 것 같은데요? 목표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뭐든 작은 일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큰일도 해낼 수 있는 법이에요.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장 10절
Student
제가 끈기 있게 잘할 수 있을까요?
Teacher
기도하며 실천해 보세요.
사람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까요.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 16장 9절
내가 목표하고 계획한 것들, 간절히 기도한 것들을 종이에 적어놓고, 이루어진 것을 체크해 봐요. 내가 뭘 이뤘는지 눈으로 확인하면 나머지도 실천할 의지가 강해지고,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사실에 힘이 날 거예요.
Student
오,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지금 바로 해볼래요!
Teacher
앞으로 살면서 여러 목표와 계획을 세우게 될 거예요.
어떤 목표, 계획이든 믿음의 최종 목표는 천국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 목표가 우리 믿음과 정신을 잡아주는 중심이 될 테니까요.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히 10장 39절

사도 바울이 그 예예요. 바울은 천국에서 받을 상을 목표로 삼은 덕분에 시련을 이겨낼 힘을 얻었죠.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이미 완성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아직 목표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으며,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 여러분에게 한 가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가 과거의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목적지에 이르렀을 때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 상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려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친히 내리신 것입니다.”

(쉬운성경) 빌 3장 12~14절

목표는 바로바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도 답답해하지 말고, 계획을 행동으로 하나씩 옮겨보세요. 언젠가 분명히 목표를 다 이루게 될 거예요.
Student
네! 오늘부터 목표를 위해 작은 것부터 계획해서 실천해 볼게요!
Teacher
응원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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