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을 따라

학생부에 들어온 지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학생부 생활이 1년도 채 안 남았다는 뜻이지요.
고3 맏언니가 되어 병아리 같은 중1 자매님들을 보니 제가 신입생이었을 때가 떠오릅니다.
당시 고3 자매님들이 저를 잘 챙겨주어서 의지가 많이 되었습니다.
받은 사랑을 고대로 중1 자매님들에게 나눠줘야겠다는 결심이 듭니다.
제가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단정히 하면서 자매님들을 소중히 대하겠습니다.
어쩌면 제가 실천하려는 건, 단순히 맏언니로서의 사랑과 모범이 아니라
한 자녀도 소외되지 않도록
늘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하늘 어머니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은 학생 시기, 어머니께서 본보여 주신 사랑을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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