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는



학생부에 올라온 지 1년 반이 넘어갈 무렵,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은 강했지만 이렇다 할 결실이 없었습니다. 저 나름대로 하나님께 기도하고 식구와 마음 맞춰 신앙생활에 힘써 보는 등 노력했는데도요. 서서히 의지가 약해질 때쯤 보게 된 성구는 제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게 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장 16~24절

성령의 열매를 맺음에 있어서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오래 참음 등 여러 가지 희생과 헌신, 애발스러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당장 결실을 보고자 하는 마음만 앞섰습니다.
사랑을 품고 인내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가지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덕목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실천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결실을 남기고 싶습니다.
뒤로 목록
G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