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답답하셨을까

꿈에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그 능력으로 보게 된 것들을 사람들에게 열심히 설명했지만
믿기는커녕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바라봤습니다.

‘분명히 내 눈으로 본 일인데 왜 믿지 못하지? 직접 보여줄 수만 있다면….’

비록 꿈이었지만 답답한 감정은 현실에서도 생생했습니다.

하늘 아버지 어머니의 심정은 어떠하셨을까요?

온 우주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죄를 짓고 쫓겨난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모든 영광을 뒤로하고 이 땅에 내려와 주셨습니다.

그러나 천국에 대해 아무리 알려주어도 믿지 못하는 자녀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사실 저 역시 천국 약속을 온전히 믿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천국을 약속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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