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님은 천국 가면 뭐 할 거예요?”
“저는 유니콘을 창조해서 같이 놀 거예요.”
형제님이 내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형제님은 천국에 가면 뭐 할 거예요?”
“저는 산골짜기 오두막처럼 작은 별을 예쁘게 가꿀래요.”
그때 어디선가 청년부 형제님이 나타났다.
“전 무엇이든 부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갖고 싶어요.
아, 형제님 별도 조심해야 할 거예요.”
난 비장하게 말했다.
“완벽한 방패를 만들어서 막을 건데요?”
“그것조차 뚫을 수 있는 능력일 텐데요?”
“그것도 막을 수 있는 방패를…”
“그것도 뚫을 수 있는…”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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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이야기를 하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