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이제 막 학생부 생활을 시작한 형제자매님들이 하늘 축복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습니다.

한때는 형제자매님들이 해야 할 일을 미루면, 조금 답답하고 이해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왜 안 하지? 빨리 할 수 있을 텐데….’

문득 저의 신입생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저도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머뭇거릴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생부 선배들은 저를 오랜 시간 기다려주었습니다.

저를 믿어 준 선배들이 새삼 고마웠습니다.

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후배님들도 고맙습니다.

후배 형제자매님들이 잘하리라 믿고 기다리며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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