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달리기

학교에서 오래달리기를 했다. 작년에는 체력이 달려 오래 뛰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1등급을 받자고 마음먹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신호에 맞춰 번호순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처음부터 친구들이 속도를 냈다. 뒤처지는 게 싫어서 빨리 달리려고 했다가 지금 무리하면 금방 지칠 것 같아 적정한 속도를 유지했다. 아니나 다를까, 무작정 빠르게 달렸던 친구들이 금세 지쳐서 하나둘 포기했다. 나는 끝까지 달려 원하던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오래달리기의 핵심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너무 빨리 뛰면 체력이 금방 소진되어 오래 달릴 수 없고, 호흡이 무너져도 오래 달릴 수 없다. 그렇기에 남과 속도를 비교하며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태에 집중하여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믿음의 길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다른 식구와 비교하지 말고 오로지 자신의 믿음 상태에 집중하며 나아갔을 때 목적지인 천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규칙적인 기도로 믿음의 호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힘쓰며 천국까지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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