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전력

어느 날,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약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코피 나도록 밤새가면서 공부해 볼 거야.”

머리를 쿵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무엇을 하든 ‘이 정도면 되겠지’ 하며 나만의 한계를 정해놓고 그 이상으로는 열심 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학교 공부도, 믿음 생활도 남들 하는 만큼 하면 될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고 나니 저도 무언가에 진심으로 열중하고 싶어졌습니다. 이대로 변화 없이 살아간다면 ‘아, 그때 더 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만 더 해볼걸’ 하며 후회할 저 자신이 거울에 비치듯 머릿속에 그려졌으니까요. 다시는 주어지지 않을 지금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제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학교생활이든 믿음 생활이든, 시간이 흘러 이 시절을 돌아볼 때 후회가 없도록 매일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디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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