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나의 딸들. 현지야, 보민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그 성실함이 앞으로 너희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야. 집에서도 늘 좋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자. 사랑한다.
from 이정희
살아가는 동안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렴. 그리고 행복한 마음으로 원하는 길을 걸어가길 바라. 아빠도 너희가 걷는 길이 더 따뜻한 길이 되도록 옆에서 도울게.
사랑하는 딸들, 아빠는 너희 둘이 있어 정말 행복해.
from 라홍준
준호야,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 지금은 마음이 성장하는 중인 거야.
성장하고 변하는 것을 겁내지 마. 엄마는 언제나 너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어. 네 곁에 엄마가 있다는 걸 잊지 말고 따듯한 사람으로 자라주렴. 엄마도 너와 같은 시기를 거쳐 어른이 되었단다.
from 임다은
수많은 시련이 괴로울지라도 무서워하지 말고 당당히 이겨내 봐. 시련은 훗날 너에게 값진 재산이 되고, 너는 더 큰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거야.
엄마 아빠가 늘 네 곁에 있으니 힘내!
from 신선월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엄마의 관심이 통제로 느껴질 수도 있을 거야. 그럴 때 ‘엄마는 내 마음을 몰라’라고 단정 짓기보다 ‘내 마음은 이러해요’라고 엄마에게 표현해 주지 않을래? 엄마는 우리 아들딸과 소통하고 싶고, 너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를 원한단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너희를 기다릴게. 사랑해.
from 이정화
사춘기를 겪고 있는 채린아. 엄마가 너를 아이같이 대하는 것 같아 불만이지? 친구 관계에 예민해지고, 네 맘을 몰라줘서 짜증도 날 테고.
그래도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을 믿는 우리 딸이 어떤 상황에서든 현명한 선택을 하길 기도할게. 표현이 부족한 엄마, 철없는 엄마라서 답답한 순간도 있겠지만, 엄마는 우리 딸을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주렴.
from 박창업
엄마가 우리 딸에게 꼭 말해주고 싶은 게 있어.
첫째,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을 때 시간은 한정적이라는 것을 상기하자. 중요도에 따라 순위를 매겨서 계획하고 실천하다 보면, 하나하나 이룰 때마다 성취감을 느낄 거야.
둘째, 게으름 피우고 싶으면 제일 하기 싫은 것 한두 가지만 해봐. 일단 하다 보면 하기 싫다는 마음이 사라지기도 하거든.
셋째, 친구 관계가 어렵고 힘들 때, 공부하기 싫을 때, 모든 것이 즐겁지 않을 때라도 감사하자. 이 세상 한편에는 나를 부러워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단다.
from 박선희
모든 것이 어렵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거야. 그럴 때는 ‘미래의 나’를 상상해 봐. 힘들다고 그만두면 더는 미래가 그려지지 않겠지만, 인내하고 꾸준히 나아가다 보면 그동안 꿈꾸던 너희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나게 될 거야.
딸들아, 지금의 행함은 미래의 결과로 나타날 거란다!
from 성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