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은 없다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목표를 세우곤 하지요. 한번은 믿음의 목표를 세우려는데 학생부 담당 선생님이 조언하셨습니다.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도 좋지만, 하나님께서 이뤄주실 줄 믿고 큰 목표를 세워보라고요. 그 말을 듣고 ‘그래,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거야’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목표를 잡았습니다. 결과는 목표에도 못 미쳤지요. 그 무렵 보게 된 성경 구절이 하나님께서 제게 하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마가복음 9장 23~24절
한 아버지가 자식의 병이 낫기를 바라며 예수님께 하실 수 있거든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교훈하셨습니다.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는 스스로의 능력만 바라보며 한계를 두는 제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답답하셨을까요.

큰 믿음이 큰 기적을 만든다지요. 학생의 시기를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보다 큰 목표를 세우고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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