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최근에 시험, 수행평가, 친구 문제 등으로 학교생활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고3이라 학교 다닐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직장인이 된 선배들의 일과를 접했는데 아주 바쁘고 힘들어 보였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제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학생이라 오히려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졸업해도 끝이 아니구나. 언제쯤 편하게 살 수 있을까?’

끝없는 불행 속에 갇힌 것 같았습니다.

이후 설교를 듣다가 한 성경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다니엘 7장 18절
‘영원하다’는 어떤 현상, 형편, 모양 등이 끝없이 이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천국에서 영광을 누리는 삶이 얼마나 확실하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라고 세 번이나 언급되었을까요. 상상만 해도 행복했습니다. 천국 소망을 잊은 채 현재의 삶만 바라보며 비관했던 제 모습을 반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한 기쁨이 이어지는 천국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당장의 편안함을 바라기보다 장차 누릴 영화로운 삶을 생각하며 현재의 고난을 굳세게 이겨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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