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편지


어른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종종 답답합니다.
꽉 막혀서 도무지 말이 안 통합니다.
'내 말은 듣지도 않아.'
이런 생각이 들면 입을 꾹 다뭅니다.

그러면 나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있나요?
어쩌면 듣지 않은 쪽은 우리인지도 모릅니다.
오랜 시간 쌓인 사연과 속 이야기는
쉽게 풀어낼 수 없습니다.
긴 이야기를 줄여서 말한 것이
우리에게는 잔소리로 들리지요.

마음을 열고 귀 기울여 보세요.
아빠 엄마의 이야기에, 어른들의 이야기에.
우리가 듣지 않았던, 그래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나의 엄마 아빠가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어른들이 보내온 짧은 편지를,
마음을 열고 읽어보세요.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 피어나기 전, 꽃봉오리 안에서는 수많은 일이 일어날 겁니다. 여러분에게도 어른이 되기까지 많은 일이 일어나겠지요. 멋진 미래를 상상하며 의미 있게 보낸 시간이 쌓이고 쌓여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 ‘나’라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거예요. 하나님과 함께라면 더 빛이 날 겁니다.
from 김미영

우리 학생들! 희망을 잃지 마세요. 하고 싶은 일에 마음껏 도전하세요.
그리고 바로 이 순간, 여러분만의 작은 기쁨을 찾아 느껴보세요.
from 손창배

우리는 본래 하늘에 살던 천사였습니다. 지금은 이 땅에서 생활하더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늘 생각하고,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세요.
선한 언행과 덕스러운 성품을 기반으로 하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실천할 때, 여러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겁니다.
from 나승은

과거에 크고 어려워 보였던 고민들이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니 양분이 되어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실패와 어려움 역시 삶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고난을 밑거름 삼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어른으로 자라나면 좋겠습니다.
from 이민아

힘들 때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리고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는 엘로힘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보세요.
하나님의 도우심과 사랑으로 시련을 잘 이겨냈나요? 이제 그 사랑을 하늘 형제자매에게도 전해주세요.
from 김응용

나이를 먹을수록 사는 게 힘들어진다더군요. 10대 때는 그 말에 공감하지 못했는데 이제야 통감합니다. 10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부럽습니다. 그 시간을 행복으로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from 장범수

항상 긍정적이고, 하나님 말씀에 잘 순종하는 학생 형제자매님들이 정말 예쁩니다. 아니모!
from 이주숙

제가 다시 학생이 된다면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첫째, 다양한 분야의 책 많이 읽기
둘째, 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 함께하며 추억 만들기
셋째, 학생부 활동 열심히 하기
우리 학생들은 지금 바로 실천해 보길 권합니다.
from 김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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