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학교에서 한 번씩 배드민턴을 잘 치는 선생님들과 실력을 겨룹니다. 그런데 매번 경기라는 게 무색할 정도로 빨리 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친구들과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연습을 합니다. 처음에는 이길 가망이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요즘은 실력이 쌓여 조금만 더 연습하면 선생님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디모데전서 4장 7절
예배나 모임 시간에 “경건하라”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기도하거나 시온의 향기를 나눌 때면 경건해지겠다고 자주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경건하다’라는 단어가 추상적이고 크게 느껴져서 시도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경건함도 연습해야 합니다. 경건함이란, 공경하며 삼가고 엄숙함을 뜻합니다. 하나님 자녀로서 경건한 자세가 흐트러지면 다시 바로잡고, 혹여 오래 걸리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가겠습니다. 그러면 분명 경건함의 실력(?)이 쌓여 온전한 천사의 모습으로 거듭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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