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

저는 좀 게으릅니다. 해야 할 일이 있어도 ‘10분만’ 하며 휴대폰을 보거나 ‘잠깐 자고 일어나서 하자’ 하고 그대로 잠들었다가 일어나지 못합니다. 당연히 시간만 몽땅 날리고 주어진 일을 해내지 못하는 날이 빈번합니다. 미련한 습관을 가진 제게 하나님께서는 샛별 같은 성경 구절 하나를 마음속에 심어주셨습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장 7~8절
이 말씀이 저를 위한 경고처럼 느껴졌습니다. 당장 내 몸이 편한 대로 움직이며 늑장을 부리다가 정작 맡은 바를 다하지 못해 후회하는 저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우셨을까요. 깊이 반성합니다.

게으른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면 분명 그에 따른 안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겁니다. 좋은 씨앗을 심어야 좋은 결실을 거둔다고 하셨으니 올해는 부지런히 맡은 일을 해내서 기쁨의 결실을 거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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