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희 가족은 모두 엘로힘 하나님을 믿고 천국을 소망하는 천국 가족입니다. 믿음의 가정인 만큼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더욱 사랑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성격과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달라 때때로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오빠와 저는 부모님께서 ‘원수지간’이라고 표현하실 정도로 툭하면 싸웠습니다. 마음속에 미움이 가득 차 오빠에게 원망을 일삼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요한일서 4장 19~20절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오빠를 미워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하는 제 모습이 하나님 앞에 거짓으로 비쳤을 것이라 생각하니 충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를 먼저 사랑해 주시고, 하나님 안에서 한 몸이 된 자녀들에게 서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오빠와 가족들, 시온의 모든 형제자매를 사랑하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 더 이상 거짓말하지 않게 해주세요. 서로 다르더라도 이해하고 사랑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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