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기념일인 거룩한 안식일.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났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전날 내 가슴을 훅 찔렀던 말을 상기하며 재차 다짐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항상 옆에 계신다고 했지.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예배 시간에 졸지 말자. 지난 예배 때는 실패했지만 이번에는 은혜롭게 예배드리리!’
고대하던 오전 예배가 시작됐다. 예배가 마치고 결과는… 드디어 온전히 집중하여 예배를 드렸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명심하니 마침내 예배에 맞는 경건한 자세를 갖추게 된 것이다.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