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캠프 발표 대회 때도 순위권에 들겠다는 욕심이 컸습니다. 욕심은 금방 자만으로 바뀌었습니다. 많이 발표했던 내용이라 몇 번만 연습해도 금방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런데 발표를 연습하려 하자 말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으르고 흐트러진 제 자신이 너무 한심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반성하며 다시 마음을 모아 발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대회 날,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오히려 평소보다 더 순조롭게 발표했습니다. 하나님이 옆에 계신 것만 같아 내내 감사했습니다.
발표 대회 수상자는 총 6명. 2위까지 발표되었지만 제 이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1등을 호명하는 순서에서 제 이름이 불렸습니다. 너무 놀라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더 열심히 말씀을 살피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상 같았습니다. 앞으로는 나태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살필 것입니다.
_김수현
2017년 목표 세우셨나요? 그리고 2016년의 목표는 다 이루셨나요?
김해삼방교회 학생들은 2017 동계 학생캠프 첫날, 작년 동계 학생캠프 때 만들었던 타임캡슐을 꺼내보았습니다. 타임캡슐 속에는, 우리가 세운 2016년 목표와 계획, 자신의 고치고 싶은 점 등이 적힌 종이가 가득했습니다.
달성한 목표를 보고 뿌듯한 성취감을 느끼는 학생도 있고, 이루지 못한 내용에 아쉬워하는 학생도 많았습니다. 그냥 보내버린 시간을 반성하며 이번 캠프 기간의 다짐과 이루고 싶은 목표를 다시 적었습니다. 꼭 이루겠다는 비장한 각오로요.
캠프 기간은 2주. 새로운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이 시간을 더 열정적이고 알차게 보냈습니다. 새 학기에도 김해삼방교회 학생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_김해삼방교회
서울송파교회 학생들의 재치만점 ‘학생캠프’ 4행시
학_학생부에 들어가
생_생명의 지혜, 생활의 지혜를 배웠다.
캠_캠프를 통해
프_프리시즌(free season), 겨울 방학을 알차게 보냈다.
_이윤섭
학_학생들은
생_생기가 넘치고
캠_캠프는 즐거움이 넘쳐요.
프_프(푸)근한 우리 학생부!
_이도연
학_학생캠프로
생_생기 있는 하루를 보낸다.
캠_캠프에 참여하고
프_프(푸)릇프(푸)릇해졌다.
_박현지
학_학생들만을 위한
생_생기발랄한
캠_캠프!
프_프하하하하하!
조현수
_서울송파교회
호주 시드니교회에서 열린 학생캠프는,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더욱 깊이 깨닫고 믿음을 가득 채우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소홀했던 성경 공부에 집중하며 말씀의 검을 갈고닦고, 블루마운틴(Blue Mountain)을 다녀오고, 소방박물관도 견학했습니다. 마지막 주에 열린 골든벨 퀴즈 대회와 진리 발표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캠프 기간에 얼마나 열심히 말씀을 공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 학생의 엄마가 그러셨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 매일 키를 재며 조금이라도 자라면 참 흐뭇했어요. 우리 학생들의 믿음의 키가 캠프를 통해 한층 자란 것 같아 하나님께서 무척 대견스러우실 것 같아요.”
사무엘, 다윗, 다니엘과 세 친구,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이 어릴 적부터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져 결국 큰 선지자가 되었듯, 시드니교회 학생들도 늘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해서 장차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_호주 시드니교회
성경 인물들은 어떤 믿음의 길을 걸어갔는지 알아보는 ‘성경인물 탐구’ 시간이있었습니다.
모두가 두려움에 떠는 상황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 사자 굴 안에서도 믿음을 꺾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구원받은 다니엘. 노예로 팔리고 억울한 누명을 써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감사해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어떤 상황에도 믿음을 굳게 지켰던 이들이 대단했습니다.
저는 다니엘을 닮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평소에 기도하는 습관이 들여지지 않아서 힘든 일이 생겨도, 감사한 일이 생겨도 기도를 잘 드리지 못했습니다. 만약 다니엘처럼 사자 굴에 던져졌다면 더더욱 기도하지 못했을 겁니다. 앞으로는 다니엘처럼,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장 17절)’는 말씀처럼, 기도를 생활화하겠습니다.
_윤예빈
천국! 이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혹시 천국에 가면 무엇을 할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서울월계교회 학생부는 ‘천국’을 주제로 여러 가지 Q&A를 나누었습니다. 우리의 엉뚱하고도 재밌는 답변. 한번 보실래요?
1. 천국에 가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
블랙홀로 들어가서 화이트홀로 나오기-정예림
Everybody party!-이형진
보석으로 만든 드레스 입기-김한나
2. 우리 집을 ‘작은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족에게 기쁨 주기-김대경
하늘색 벽지로 꾸미기-한별
천사 머리띠 하기-이지현
학교에서 공부하랴 학원에서 공부하랴 집에 돌아와서 숙제하랴.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다면 고개를 번쩍 들고 하늘을 쳐다보세요. 저 하늘 너머 천국이 두 팔 벌려 힘내라고 응원하고 있어요!
_서울월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