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8 소울 에피소드

소울의 첫 페이지 <포토스토리>는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6월호를 받고는 갑자기 읽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 페이지를 펼친 순간,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를 건네주셨습니다.
‘거대한 바람이 불어도 / 담담히 받아들이리 / 그것이 새 힘으로 빚어질 때까지’
어떤 시련이 와도 담담히 받아들이고 이겨내겠습니다! _김은희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밤, 방 안이 온통 습기로 가득 차 찝찝했습니다. ‘이 습기를 도대체 어떻게 없애나’ 생각하다 소울을 읽는데, <소울 타임>에 제습제 만들기가 실렸습니다. 저는 바로 주방에 가서 컵에 굵은 소금을 한 주먹 담아 창가에 두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소금이 소금물로 변해 있었습니다. 오, 이거 정말 효과적인데요? _문강산
↳ <소울 타임>은 정말 유용해요. 집에 잔뜩 쌓인 커피 가루 찌꺼기를 어떻게 사용할지 몰라 방치해 두었는데, 엄마가 ‘커피 가루 제습제’ 만들기가 실린 소울 타임을 보더니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_이아현

언젠가 소울에, 한 작가의 수필을 읽고 깨달은 학생의 글이 실렸습니다. 그 수필은 저도 국어 시간에 배운 수필입니다. 아마 글 쓰신 분은 고1이고, 저와 같은 교과서를 보고 있을 겁니다.
사실 소울을 읽으면서 이분은 몇 학년일지, 뭘 전공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분이 쓴 이야기를 보며 뭘 좋아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알게 됩니다. 소울은 하늘 가족의 소식을 들려주고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해주는 소식통입니다. _문혜린

시온에서 제법 큰 먼지 뭉치를 발견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슥 지나갔습니다. 다시 그 자리를 지나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먼지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또 그냥 두면 안 되겠다 싶어 먼지를 주워서 버렸습니다. 먼지 하나 치웠을 뿐인데 주위가 확 밝아진 느낌이었습니다. 진작 치울걸 그랬습니다. 앞으로는 주인 된 마음으로 작은 것 하나라도 지나치지 않고, 시온을 깨끗이 가꾸겠습니다! _고준호

저는 학생부 지도교사입니다. 올해부터 소울을 읽기 시작했지요.
한 달간 전국과 전 세계 각지에 있던 시온 학생들의 활동을 읽을 때면, 학생들이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지요. 어린 나이에 깊은 깨달음과 진한 시온의 향기를 전하는 글을 읽을 때는 눈물, 콧물을 한바탕 쏟기도 합니다. 그러다 기상천외한 테마토크 답변이나 재치 있는 소울 유머를 읽고 까르르 웃습니다.
소울을 읽으면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하는 드라마틱(?)한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저에게 ‘소울 읽는 시간 =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_김주란
↳ 항상 행복하세요! = 항상 소울 읽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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