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편집후기

시커먼 석탄은 타면서 빛이 납니다.
이름마저 촌스러운 개똥벌레는 자신의 빛을 발해 캄캄한 풀숲을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누구나 자기만의 빛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투박한 원석이 연마되어 보석으로 빛나듯
한 해의 시간과 경험은 내 안의 빛을 드러나게 해주는 과정이었을 겁니다.
그 과정이 소울에도 고스란히 담겨 매달 반짝반짝 빛을 냅니다.
곧 학년이 바뀌는 학생들, 캠퍼스와 사회로 나가는 고3 학생들 모두
어디에서든지 눈꽃처럼 별빛처럼 빛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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